감자골은 충남 예산에 위치한 양조장에서 생(生)막걸리를 직배송해 유통과정을 대폭 단축시켜 맛의 품질을 높였다.
특히 들여오자마자 매장 내부에 설치한 슬러시 기계에 넣어 살얼음이 얼게끔 해 주전자에 담아 팔기 때문에 더욱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막걸리ㆍ감자탕 전문점답게 매장 내부에 양은주전자들을 나란히 걸어놓는 등 소박하고 아늑한 옛 대포집 분위기의 인테리어 컨셉을 강조하고 있다.
막걸리 가격은 주전자 하나 당 3천원이며 메뉴는 뼈다귀감자탕(中 2만원, 大 2만5000원), 삶은 돼지고기(1만2000원), 동그랑땡(5000원) 등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메뉴의 가지 수를 늘리기보다는 막걸리와 어울려 최상의 맛을 내는 부담없는 안주들로 구성했다”며 “향후 재료와 맛의 품질에 더욱 치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정아 기자 jeon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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