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산업인 한 자리에…
프랜차이즈산업인 한 자리에…
  • 신지훈 기자
  • 승인 2015.10.30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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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경주컨벤션’ 성료
▲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지난 23일과 24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2015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경주컨벤션’을 개최했다.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기업 CEO 및 종사자, 업계 전문가 등 320여 명이 참석해 업계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이원배 기자 lwb21@

프랜차이즈 기업 CEO 등 320여 명 참석… 산업 발전 방향 모색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외식시장 불황 극복과 프랜차이즈산업 발전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는 지난달 23일과 24일 양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2015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경주컨벤션(이하 경주컨벤션)’을 개최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린 경주컨벤션은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기업을 비롯, 신생 기업의 CEO 및 종사자, 업계 전문가 등 320여 명이 참석해 발전 및 산업 진흥을 이끌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용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명예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경주컨벤션은 협회 주요 인사들의 환영사와 기조강연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강에 앞서 바쁜 일정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최양식 경주시장 등은 축전을 전하며 프랜차이즈 산업인들의 화합의 자리를 축하했다.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컨벤션에 참석한 회원사와 관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컨벤션을 통해 산업인과 학계, 정부가 서로 지혜를 나누고 프랜차이즈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발전 방향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이끌어야 하는 책임이 프랜차이즈 산업인에게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힘을 합치자”고 강조했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구성 ‘눈길’

경주컨벤션 1일차에는 조동성 서울대 명예교수의 ‘공유가치창출의 주체’, 박형희 한국외식정보 대표(본지 발행인)의 ‘국내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의 지속성장 전략’,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의 ‘FC산업의 징기스칸’ 주제의 특강이 순서대로 이어졌다.

조동성 서울대 명예교수는 “CSV(공유가치창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자선활동, 지속 가능성에 대한 기존관념에서 벗어나 경제적 성공도 함께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이라며 “프랜차이즈 기업들도 CSV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희 한국외식정보 대표는 “국내 외식프랜차이즈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기업의 ‘절대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성공하는 외식인이 되기 위한 긍정적인 사고와 열정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은 “프랜차이즈는 제조업만큼 많은 투자를 하지 않고도 무한 성장할 수 있는 지식산업”이라며 “BBQ의 성장은 가맹점주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끊임없는 소통,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었다”고 BBQ 핵심 성공요소를 소개했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끝으로 단체기념 촬영과 만찬 및 공연이 이어지며 협회 회원사들은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김경미 칼라코드 대표의 ‘컬러감성경영’, 박용후 피와이에이치 대표의 ‘관점을 디자인 하라’, 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의 ‘나눔 경영’, 박미경 여성벤처협회 수석부회장의 ‘IT 경영’ 특강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조동민 회장은 “프랜차이즈인들이 모여 함께 산업 발전을 논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컨벤션에 참가한 기업 모두가 가맹점 상생을 통해 동반성장과 새로운 아이디어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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