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 LG생활건강은 지난달 27일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조3868억 원, 영업이익 1902억 원, 당기순이익 136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영업이익은 26.6%, 당기순이익은 29.9% 증가했다. 특히 음료사업 매출은 7.8% 증가한 3682억 원, 영업이익은 56.1% 증가한 441억 원이다.
회사는 탄산음료의 높은 성장세와 다양한 원가절감 노력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대표제품군인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환타’ 등의 기존 브랜드와 탄산수 ‘씨그램’의 성장으로 탄산음료군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14% 증가했다. 비탄산음료 역시 주스, 커피, 스포츠음료 등의 성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했다.
한편 화장품사업은 매출 5650억 원, 영업이익 7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6%, 22.4% 성장했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4537억 원, 영업이익 6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0%, 17.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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