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위해상품 차단시스템 본격 구현
현대그린푸드, 위해상품 차단시스템 본격 구현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5.10.30 1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그린푸드가 급식업계 최초로 ‘위해상품 차단시스템’을 도입한 후 본격적인 시스템 가동에 들어간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위해상품 차단시스템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위해 성분이 포함된 각종 상품정보를 대한상공회의소가 수집한 후 현대그린푸드에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를 통해 물류센터와 배송차량, 급식업장 등 각 거점별 위해상품의 이동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위해상품 판정 기관인 식약처와 표준바코드 정보를 제공하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지난 5월부터 구축작업에 들어가 현재 500여 개 급식업장에 적용 중이다.

현대그린푸드 경인물류센터에서는 이번 위해상품 차단시스템으로 물류센터 검품단계, 급식업장, 입고단계별 추적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해당 정보는 식품안전팀을 비롯해 영양사, 배송기사, 구매 바이어 등에게 실시간 SMS로 전송돼 위해상품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위해상품을 보관 중인 물류센터 및 급식업장에서는 ‘반품・폐기 스티커’를 부착해 별도의 장소에 보관하고, 별도의 배송차량을 통해 상품을 반납하게 했다. 위해식품의 반품 수량은 대한상공회의소로 전달돼 식약처에서 관련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위해 요소가 포함된 식자재를 이동 과정 중에도 차단할 수 있게 됐다”며 “급식업계 최초로 도입한 위해식품 차단시스템을 통해 현대그린푸드의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