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회장 허영인)이 국내 베이커리업계 최초로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 파리바게뜨를 열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라스베이거스점은 미국 내 44번째 매장이다.
파리바게뜨 라스베이거스점은 408㎡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로 유명 쇼핑몰인 그랜드 커낼 숍 내에 자리 잡았다. 이곳은 라스베이거스 대표 호텔인 베네시안과 팔라조 사이에 위치해 있어 전 세계 관광객의 방문이 잦은 곳이다.
라스베이거스점은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샌드위치, 크로와상, 머핀, 조각케이크류를 중심으로 관광지의 특성에 맞게 선물류 제품을 강화했다.
라스베이거스를 상징하는 이미지와 문구를 담은 다양한 선물세트, 텀블러, 머그잔 등도 판매한다. 또한 2층에는 쇼핑몰과 인공운하가 내려다 보이는 공간을 마련해 관광객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관계자는 “연간 4천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관광도시 라스베이거스에서 파리바게뜨의 맛과 품질을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대도시에 추가로 진출해 미국 전 지역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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