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이덕승)는 최근 이뤄진 제과 회사의 가격인상없는 증량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4일 발표한 성명에서 오리온 초코파이와 포카칩의 증량에 대해 “당연한 처사”라며 “지속적인 물가감시활동과 소비자의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업체가 중량·가격 정책을 바꾸고 변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장려할 만하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달 말 초코파이를 가격 인상없이 중량을 개당 35g에서 39g으로 11.4% 늘렸고 포카칩도 가격을 동결하고 용량을 10% 늘렸다.
협의회는 “소비자는 기업에 착한포장과 합리적인 가격을 요구하고 있다”며 “생산원가 절감을 소비자에게 환원하고 투명한 정보공개가 이뤄지는지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타사의 가격인하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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