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가 철산점
구이가 철산점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5.11.0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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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과 인간적 유대가 높은 매출 비결”

구이가 철산점은 브랜드의 경쟁력을 상징하는 매장이다. 경쟁이 치열한 광명 철산역 인근 핵심 상권에 130석, 198㎡(60평) 규모로 널찍하게 자리를 잡았다. 그만큼 수익이 보장된다는 의미다. 삼겹살 등 육류 전문 브랜드인 구이가의 브랜드력과 입지가 육류 외식업만 십 수년째인 신인호 점주<사진 앞줄 가운데>의 안목에 낙점됐다.

▲ 신인호 점주(앞줄 가운데)와 점장,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철산점은 카페형 매장으로 노출형 콘크리트가 심플하고 깔끔한 멋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가족은 물론 연인들이 편하면서도 멋스럽게 즐길 수 있다. 구이가의 두 가지 인테리어 콘셉트 중 카페형 인테리어를 택했다. 기존에 흔히 택하지 않은 인테리어를 선택했다. 또 구이가 가맹점 중에는 초벌구이를 처음 도입해 깔끔한 이미지로 호응을 얻어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삼겹살은 유행을 타지 않는 아이템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구이가는 최상의 고기를 제공해 맛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업그레이드 되는 신메뉴와 본사의 지원도 강점이죠.”

이런 신뢰와 경쟁력에 힘입어 신 점주는 철산점의 문을 지난 8월에 열었다. 그는 구이가 가맹점주 중에서도 대표적인 다매장 운영자로 꼽힌다. 홍대1호점과 홍대입구점, 일산 라페스타점 등 다섯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철산점은 신 점주에게는 5호점이다. 브랜드 경쟁력을 믿기 때문이다. 신 점주는 “수익적 측면에서 볼 때 인정만으로는 다매장 운영은 쉽지 않다”며 “타 브랜드에 비해 고기 맛이 좋다는 신뢰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신 점주의 5개 매장은 전국에서도 상위권에 들 정도로 모두 높은 실적을 자랑한다. 하나의 매장 관리도 어려운 상황에서 다섯 개의 매장을 수월하게 관리하는 비결을 그는 사람간의 화합이라고 밝혔다.

“인간적인 유대가 중요하기 때문에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직원들을 하나하나 직접 챙깁니다. 특히 화상이 잦은데 직접 치료해주기도 하죠. 바쁠 때 주방일도 거들면 직원들도 한 마음으로 움직여 줍니다. 이렇게 성장한 직원을 점장으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내 마음을 잘 알죠.”

신 점주는 직원의 월세를 일부 내주기도 하는 등 당장의 수익보다 직원의 사정을 먼저 배려한다. 직원의 마음이 편해야 좋은 서비스가 나오고 이는 다시 높은 매출로 선순환하기 때문이다. 철산점장은 10여 년 전 인연을 맺어 현재까지 함께 일하고 있다. 현재의 그가 있기까지 많은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들에게 어떤 식으로든 보답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내일처럼 도와준 많은 직원들이 있기에 현재 내가 있다고 생각해 감사의 뜻으로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창업을 한다면 아낌없이 지원을 할 생각입니다.”

주소: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410
전화번호: 02-2689-9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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