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제3회 한식의 날 대축제’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됐다.
(사)대한민국한식협회와 (재)한국음식문화재단이 주관하고 한식의날 대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한식의 날 대축제’는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식산업 진흥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열렸다.
이날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150여 한식 관련 산관학 단체와 정관계 인사, 한식조리학과 학생, 한식 원로, 외국인 관광객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박맹우 한식의날 대축제 추진위원장, 박미영 한식의날 대축제 대회장, 강석홍 대한민국한식협회 상임회장, 윤명희, 진영, 김재경. 길정우 의원(새누리당), 이준원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등이 자리해 한식세계화를 기원했다.
박맹우 한식의 날 대축제 추진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 행사는 국민 모두가 동참하는 대축제의 장”이라며 “한식의 세계화와 소비 증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 대표는 축사에서 “한류와 더불어 신성장 동력인 한식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한식의 날 대축제가 한식 세계화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식 발전에 이바지한 원로들이 무대에 올라 ‘한식이 살아야 나라가 살고, 한식이 살아야 경제가 살고, 한식이 살아야 문화가 살고, 한식이 살아야 통일이 열린다’를 제창하며 한식비전 메시지를 선언했다. 기념식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한반도 지형 모양의 떡을 담은 남북통일 염원 화합의 떡 나눔행사가 열렸다.
한식의 날 대축제는 이밖에 국내우수 한식당 홍보전시, 한식대학 홍보 및 작품전시, 지자체 우수 농수산물 홍보 등 다양한 시식, 문화행사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