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과 독점판매 라이센스 계약 체결
커피전문업체 동서식품과 스타벅스는 스타벅스의 액상커피음료 제품에 대한 수입, 제조, 판매에 관한 한국 내 독점권을 동서식품에게 부여하는 계약을 지난달 3일 시애틀에 있는 스타벅스 본사에서 체결했다.
동서식품은 1968년 설립된 이래 한국 내 커피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지켜오고 있는 인스턴트커피 제조 및 판매회사로 이번 스타벅스와의 라이센스 계약 체결에 따라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액상커피음료를 수입․제조․판매하게 된다.
동서식품이 가지고 있는 35년 이상의 커피 및 관련제품 사업 경험과 스타벅스의 커피 전문지식 및 미국 내 액상커피음료 시장에서의 경험이 만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슈퍼마켓용 프리미엄 커피음료제품을 12월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한국 내에서 신세계와 합작해 1999년 스타벅스 코리아를 설립해 커피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게 될 제품은 스타벅스 커피숍에서 사용되는 것과 같은 좋은 품질의 커피를 원료로 사용한 프라푸치노 커피 제품으로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281ml 병,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모카 281ml 병,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캬라멜 281ml 병 등 3종류이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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