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주제 ‘HACCP 20주년, 내일로의 길을 묻다’
순대 HACCP 의무 적용 논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오혜영, 이하 식품인증원)이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318호에서 ‘HACCP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정책포럼은 ‘HACCP 20주년, 내일로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과장의 ‘우리나라 HACCP 발전 방안’ △정덕화 경상대 교수의 ‘농식품 원료와 가공 안전관리’ △홍종해 강원대 교수의 ‘축산물 원료와 가공 안전관리’ △신일식 강릉원주대 교수의 ‘수산물 원료와 가공 안전관리’ 주제발표에 이어 정부·유관기관·학계·소비자·언론 등 각계각층의 참석자가 모여 향후 HACCP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진 HACCP 기술세미나에서는 국민다소비식품 HACCP 관리 강화를 위해 최근 발표된 ‘순대 HACCP 의무적용’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순대 HACCP 표준기준서를 공개·배포하고 의무적용에 대한 의견수렴의 자리를 마련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혜영 식품인증원 원장은 “이번 정책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식품 안전관리 및 HACCP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돌아보고 발전된 식품안전관리제도를 위한 미래를 전망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식품 관계자 뿐 아니라 일반소비자들에게까지 HACCP에 대한 참여기회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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