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장점유율 상위 4개 한식뷔페에 대한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만족도 조사결과 풀잎채가 종합만족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5일 최근 자연주의 밥상이 각광을 받으면서 한식뷔페의 인기가 높아져 이같은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풀잎채와 계절밥상, 자연별곡, 올반 등 4개 한식뷔페를 대상으로 △종합만족도 △음식 △이미지 △메뉴 △서비스와 서비스 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체험을 평가하는 서비스 체험 등을 5점 만점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종합만족도는 풀잎채가 3.71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계절밥상(3.70), 올반(3.69), 자연별곡(3.67)이 뒤를 이었다. 음식의 신선도와 청결도를 평가하는 음식영역은 풀잎채(3.79), 올반(3.76), 계절밥상(3.75), 자연별곡(3.74) 순이었고 이미지는 자연별곡(3.77), 올반(3.71), 계절밥상(3.70), 풀잎채(3.67) 순이었다.
메뉴의 다양성과 제철음식 등에 대한 메뉴 영역은 계절밥상이 3.72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풀잎채(3.71), 올반(3.64), 자연별곡(3.62)이 뒤를 이었다. 서비스는 풀잎채와 자연별곡이 각각 3.56점으로 1위, 자연별곡과 올반은 각각 3.51점과 3.49점을 얻었다.
서비스체험은 풀잎채(3.82), 계절밥상(3.79), 자연별곡(3.72), 올반(3.70) 순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서울·경기 거주자 중 지난 6월 기준 6개월 이내에 한식뷔페를 이용한 62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4.0%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