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생산·비축량 충분해 안정세 유지할 것”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김장철을 맞아 지난 25일 기준 김장재료 구입비용(4인 가족, 배추 20포기 기준)이 21만5천 원이라고 밝혔다.
이번 김장비용은 aT가 전국 17개 지역 41개 유통경로(전통시장 16곳·대형유통업체 25곳)를 대상으로 김장재료 13개 품목의 소비자 가격을 조사한 것이다. 품목별로 보면, 대파, 미나리·굴 등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대형유통업체의 배추 가격 할인행사 등으로 그 밖의 품목은 안정세가 유지됐다.
박연호 aT 유통정보부장은 “가을장마에 올겨울 첫눈까지 겹치면서 반입량이 부족한 일부 채소류가 일시적인 반등현상을 보였으나 주요 김장채소 및 양념류의 생산·비축량이 충분해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aT가 지난 11일부터 7일 간격으로 3차례에 걸쳐 조사한 올해 김장비용은 21만 원에서 21만5천 원 선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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