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네, '엄마의 사랑 김밥문학상' 공모전 개최
김가네, '엄마의 사랑 김밥문학상' 공모전 개최
  • 신지훈 기자
  • 승인 2015.11.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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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네(회장 김용만)가 오는 12월 1일부터 ‘제 1회 엄마의 사랑, 김밥문학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12월 1일부터 2016년 3월 31일까지로 소풍, 운동회 등 특별한 날에 김밥을 싸 주시던 엄마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음식에 대한 향수, 가족애, 음식을 통한 고향의 그리움, 부모님 은혜에 대한 감사 등으로 시 2편 이상, 수필 1편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 이상을 우편(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아차산로 439 김가네 빌딩) 또는 김가네 전국 가맹점에서 직접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사)한국문인협회(이사장 문효치)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상을 수상한다. 당선자는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입회, 문단에 데뷔하는 특전이 부여된다.

또한 김가네는 문학상 외에 문인협회와 한국문학 발전기금을 조성하고 전국 청소년 마로니에 백일장, 전국 규모 문학인 대회 등에 후원, 한국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김용만 김가네 회장은 “이번 공모전 개최를 통해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을 전개, 그동안 소비자들로부터 받은 사랑과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며 “국내 문화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나아가 문학 꿈나무를 위한 공유가치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네는 지난 5일 문인협회와 ‘엄마의 사랑, 김밥문학상 제정’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엄마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음식을 주제로 음식문화 개선을 통한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상호협력할 것을 다짐한 바 있다.

‘엄마의 사랑, 김밥문학상’ 제정 배경

김밥이 지금은 흔하게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과거 70~80년대에는 특별한 날에 엄마가 만들어 줘야 맛볼 수 있는 귀한 음식이었다.

중년층은 소풍이나 운동회 등 1년에 한두 번 특별한 날에 김밥을 싸 주는 엄마의 정성과 사랑을 지금도 추억하고 있다. 소풍이나 운동회 전날 설렘으로 잠을 설치고 간신히 일어나 아침에 졸린 눈을 비비며 맛보던 김밥 꼬투리와 옆구리 터진 김밥, 그 맛에 대한 추억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또한 지독히 가난해 김밥을 싸주지 못하던 엄마의 안쓰러운 표정과 그 아픈 가슴을 아직도 기억하며 눈물을 적시는 이도 있다.

김가네는 김밥을 통해 엄마의 사랑이 담긴 음식에 대한 향수와 가족애, 고향의 그리움, 부모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 등을 문학작품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엄마의 사랑, 김밥문학상’을 제정했다.

김가네 관계자는 “이번 김밥문학상을 통해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삶의 또 다른 힐링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에게는 추억을 선물하고, 후원을 통해 한국문학 발전 인재를 키우는 등 김밥문학상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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