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공장견학과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우유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고객의 니즈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매일유업의 R&D를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우유는 칼슘과 단백질,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완전식품이지만 우유만 마시면 배가 아프거나 가스가 차고 설사를 하는 등 불편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증상을 겪는 이들은 우유가 맞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혹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 우유를 기피한다.
우유를 마셨을 때 배가 불편한 증상이 생긴다면 대부분 우유에 있는 ‘유당’성분 때문이다. 매일유업은 우유의 탄수화물인 유당을 잘 소화하지 못하는 증상인 ‘유당불내증’을 갖고 있는 이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우유(lactose-free, 유당제거우유)’를 지난 2005년부터 선보이고 있다.
매일유업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생산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우유배탈에 대한 각종 궁금증을 해결하고 올바른 이해를 도왔다. 회사는 앞으로도 ‘소화가 잘되는 우유’에 대한 생산과정을 공개하는 등 설명회를 꾸준히 개최해 완전식품인 우유를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게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매일유업은 0%, 1%, 2%의 저지방 우유 라인업과 상하목장 63℃ 저온살균 우유를 선보이는 등 소비자들이 건강한 우유를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자세한 사항은 매일유업 고객상담센터(1588-1539)로 문의하면 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유당을 제거해 누구나 편안히 마실 수 있는 락토프리우유는 선진국에서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공장방문을 계기로 완전식품인 우유를 보다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