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과 디테일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피자마루
친절과 디테일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피자마루
  • 임주희 기자
  • 승인 2015.12.04 14:1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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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마루 노량진점

지난 2012년 12월에 오픈한 피자마루 노량진점은 피자마루의 새로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86㎡(약 26평) 규모로 아기자기한 실내 인테리어에 가성비 높은 메뉴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기존 피자마루가 테이크아웃전문점 이미지가 강했다면 노량진점은 편안한 외식 공간 창출에 주안점을 둔 것이다.

유지연 피자마루 노량진점 점장<사진>은 노량진점이 피자마루의 대표 매장이라는 자부심으로 똘똘 뭉쳐있다. 실제 유 점장의 고객 서비스만 봐도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 지 한 눈에 알 수 있다. 방문하는 고객에게 가식적인 미소가 아닌 진정을 다한 미소를 전하며 무엇이 필요한지, 혹은 어떠한 점이 아쉬웠는지 지속적인 피드백을 이어간다.

단골 고객들은 이구동성으로 유 점장의 말 한 마디가 매장을 다시 찾는 이유라고 한다. 유 점장은 실제 매장 방문 고객들에게 단순히 ‘어서 오세요, 안녕히 가세요’란 상투적 인사를 하지 않는다. ‘오셨어요, 요즘 저희 매장 이벤트 어때요, 저번에 맛본 메뉴는 맛있었나요’ 등 고객에게 한 발 더 다가간 친근함을 표시하고 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한 번 방문한 고객들이 매장을 잊지 않고 찾아줍니다. 고객의 안부를 묻는 진심어린 한 마디가 고객의 마음을 잡고 있음을 느낄 수 있어요. 앞으로도 친절한 서비스는 물론 피자마루의 훌륭한 맛과 합리적인 가격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릴 겁니다.”

입지 조건을 극복하려는 유 점장의 노력도 눈여겨볼만하다. 노량진점은 지역 특성상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들은 고정 고객이 아닌 유동인구에 따른 고객이라 일 매출 편차가 크다는 단점으로 나타난다. 유 점장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직장인 여성과 지역 주민 유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학원 시험기간에는 매장을 방문하는 학생 수가 현저히 떨어집니다. 때문에 이들의 의존도를 낮추고 직장인 여성과 지역 주민 등 신규 고객 유입을 적극 꾀해야하는 숙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샐러드 메뉴를 도입하고 문자 서비스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문자 서비스는 노량진점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를 안내하고 일주일에 1회 정도 쿠폰 등을 전송해주는 서비스죠. 모두 고객 피드백에 근거한 변신이었습니다. 반응은 기대 이상이죠.”

유 점장이 매장 방문 고객에만 신경 쓰는 것은 아니다. 비가 오는 날 테이크아웃 고객을 배려하고자 기본 포장에 비닐 포장을 덧씌운다. 디테일함이 묻어나는 장면이다.

그는 메뉴의 품질과 다양성, 고객의 니즈를 찾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본사의 R&D 정신도 피자마루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회사의 이러한 노력과 가맹점주의 열정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피자마루가 단기간에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강조한다.

“피자마루는 메뉴 R&D에 회사의 역량을 쏟습니다. 이는 고객에게 메뉴를 적극 추천할 수 있는 원동력이기도 하고요. 메인 브랜드인 시카고 피자만 봐도 호평이 끊이질 않습니다. 매장에서 1위 메뉴로 등극한 시카고 시즌2도 시즌1의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한 피자입니다. 고객 피드백을 그대로 반영하면서 고객들에게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거죠. 앞으로도 자긍심을 가지고 작은 부분도 신경 써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소 :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로 132 1층
전화번호: 02-825-8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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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2016-04-08 09:01:50
ㅎㅎㅎ 기자가 돈 처묵었나보네 본사한테 처묵었나 점주한테 처묵었나

red1644 2016-01-31 04:48:08
이 아줌마가 점주였구나. 고객들한테 조금이라도 더 비싼거 시키게 하려고 별 꼼수를 다 쓰던데...친절과 디테일로 고객에게 다가간다...?그 반대같은데...손님에 대한 무신경과 수익만 디테일로 신경 쓰던데...방문해본 손님의 입장에서 직원들이 문제인줄 알았더니 사장이 더 문제였네...돈만 내세우는 정신!!!서비스란 무엇인가?부터 다시 배우고 장사하길 바랍니다.-고객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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