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AL 차이나 2016’ 호레카(HoReCa)를 잡아라
‘SIAL 차이나 2016’ 호레카(HoReCa)를 잡아라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5.12.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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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5일부터 7일까지 상하이 신국제전시센터에서 개막

아시아 최대 식품 전시회인 ‘SIAL차이나’가 내년 5월 5일부터 7일까지 상하이 신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전시회 규모인 11만5천㎡(3만4787평)에서 12만6천㎡(3만8115평)으로 볼륨이 한층 커진다. 다양한 식품과 음료, 와인 등을 선보이고 약 2900개의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아시아 식품 시장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전시회를 주최하는 프랑스국제전시협회는 SIAL차이나의 규모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특정 마켓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프랑스국제전시협회는 SIAL차이나를 통해 호레카(HoReCa, 호텔·레스토랑·카페의 합성어) 바이어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중국 호레카 산업의 급성장과 대다수 방문객들이 이와 연관된 비즈니스 니즈를 보이기 때문이다. 프랑스국제전시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호레카 산업은 올해 상반기 1900억 달러의 수입을 올려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박람회 세부 사항으로는 육류 분야의 경우 전 세계 유명 축산물들이 2만5천㎡(약7562평)의 거대한 공간을 가득 메운다. 일본의 와규와 캐나다 소고기, 호주 양고기, 인도 가금육 등이 E3 및 E4홀에서 선보여 고품질의 육류를 원하는 식품외식기업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와인 분야에서는 유럽과 북미, 남미 등 주요 와인 생산지의 샴페인, 스파클링 와인 등이 W5홀을 채운다. E3, E4홀에서는 다양한 기자재와 해산물들이 선보이며 프랑스 송로버섯, 스페인 햄, 우리나라 인삼 등 세계 각지의 유명 식재들이 소개된다.

이밖에 호레카산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유통 및 호스피탤러티 포럼에서는 유통 네트워크의 팽창, 마케팅 캠페인의 영향, 식품 안전 통제 등을 다뤄진다.

세계셰프소사이어티연합(WACS)의 후원 아래 진행되는 요리 경연대회는 물론 신선한 수산물 제품의 요리 시연이 곁들인 해산물 페스티발은도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와인 유통업체가 최고의 와인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와인문화를 알려주는 교육의 장인 와인랩도 펼쳐진다.

프랑스국제전시협회 관계자는 “2014년 250만 호텔 객실을 가진 중국의 환대산업 시장 성장은 앞으로 10년 동안 계속될 것”이라며 “SIAL차이나는 호레카 바이어의 수요에 대응하는 고품질의 미식 제품을 위한 채널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IAL은 △SIAL파리 △SIAL캐나다 △SIAL차이나 △SIAL미들이스트 △SIAL아세안 마닐라 △SIAL 인터푸드 자카르타 등 총 7개의 전시회로 구성됐으며 총 1만4천 개의 참가업체와 194개국 33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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