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 동호회 힐링타임, 바자회 수익금 구세군 기부
CJ프레시웨이(대표 강신호)의 여직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미혼모 돕기에 나섰다.
CJ프레시웨이 여직원 동호회 ‘힐링타임’은 지난달 30일 CJ제일제당센터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접 제작한 양초와 방향제, ‘테라리움(유리병에 관엽식물 등을 재배하는 것)’ 등 100여 점의 생활 소품을 판매하는 자선 바자회 ‘나눔은 사랑입니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모인 수익금 300여 만 원은 물건을 구입한 임직원들의 이름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미혼모 복지시설 ‘구세군 두리홈’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여직원 동호회 대표 안지선 대리는 “여직원들간 친목을 도모하고 새로운 취미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동호회를 꾸려 매달 한 번씩 퇴근 후 외부 강사를 초빙해 허브양초, 꽃꽂이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며 “소외된 이웃을 돕는 재능기부도 될 수 있을 것 같아 본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이외에도 신입사원들이 만든 간식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결식아동들에게 기부하는 ‘아름다운 간식 판매’,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저녁을 지원하는 ‘석식봉사활동’과 ‘체험형 요리교실’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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