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오픈한 빕스 올림픽공원점은 빕스의 93번째 매장(인천공항 익스프레스점 포함)으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 A동에 위치해 있다. 해당 매장은 도시 생활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양연제 빕스 올림픽공원점 점장<사진>에게도 올림픽공원점은 특별한 매장이다. 전라도 광주 광천점에서 근무 중이던 양 점장은 올림픽공원 내 신규 점포를 오픈한다는 소식을 듣고 도전하는 마음으로 지원했다. 양 점장이 지원한 이유는 올림픽공원점이 빕스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올림픽공원점은 빕스의 새로운 콘셉트를 시험하는 매장입니다. 적용하는 단계에서부터 유관부서와 수많은 협의와 시행착오를 거쳤습니다. 올림픽공원점을 ‘공원 안의 또 다른 공원’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현재는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올림픽공원점은 올림픽공원과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인테리어에 많은 신경을 썼다. 나무가 연상되는 갈색 톤의 자재를 사용하고 햇살이 자연스레 매장 안으로 들어 올 수 있도록 외부 창문을 설치했다. 다양한 조경 식물도 매장 곳곳에 배치해 고객이 공원 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 수 있도록 했다.
“올림픽공원점은 문을 나서는 순간 145만㎡(44만 평)의 녹색 공원이 눈에 들어오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기분까지 상쾌해집니다. 커다란 건물 속 복합 쇼핑몰과 달리 야외 공간에서 외식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말 그대로 ‘도심 속 편안한 휴식공간’이라는 것이 최대의 강점이기 때문에 이를 잃지 않고자 인테리어에도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바쁜 연말에 매장을 오픈해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있는 와중에도 양 점장은 고객에게 ‘항상 한결같은 레스토랑, 신뢰를 주는 빕스’로 기억되고자 노력 중이다. 실제 양 점장이 매장을 돌며 꼼꼼히 체크하는 모습만 봐도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다.
현재 양 점장은 매장을 찾는 가족단위 고객이 외식뿐 아니라 가족간의 사랑도 추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올 봄부터 양 점장은 식사 후 공원에서 아이들이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운동기구를 대여할 계획이다.
“주말에 공원을 방문하는 고객은 대부분 가족들과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만끽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주말에 아빠, 엄마가 자녀들과 소중한 시간을 갖기 위해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빕스 올림픽공원점은 우리 가족의 추억이 담긴 공간이자 ‘올림픽공원=빕스’라는 연결고리를 만들 계획입니다.”
그는 기본에 충실한 서비스로 고객이 절로 찾는 매장을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 식재료의 상태, 서비스 준비 상황, 청결 상태 등 사전에 모든 부분을 매일 체크하고 준비하며 고객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저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빕스는 국내 외식 시장을 이끌어가는 명실상부한 대표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빕스의 점장으로서 끊임없는 자기 계발을 통해 미래를 볼 수 있는 눈을 갖고자 합니다. 미래를 예측하고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현재에 충실해야 하는 이유를 구성원들에게 전파하는 것이 저의 책임감이라 생각합니다.”
주소: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424 올림픽공원
전화번호: 02)415-19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