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GFS는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과 3자 물류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삼립GFS는 이번 물류 계약을 통해 전국 250여 개의 버거킹 점포를 대상으로 냉동, 냉장, 상온의 3온도 배송서비스와 매장 용품, 판촉물을 포함한 토털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삼립GFS는 전국 24개의 지역 배송 센터와 1400여 대의 냉동차량, 일 3회 배송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현재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등 SPC그룹 계열의 외식 브랜드 6천여 매장의 식자재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삼립GFS 관계자는 “지난해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코리아에 이어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을 연이어 수주해 품질관리와 물류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며 “전국망의 콜드체인시스템을 바탕으로 토털 물류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립식품의 100% 자회사인 삼립GFS는 식자재 영업, 통합구매, 물류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지난 2014년 7월에 설립됐다. 지난해부터 외부 3자 물류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창고 재고관리, 프랜차이즈 물류대행, 냉장배송, 컨설팅, 수・배송, 유통 물류 등의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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