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인 ‘㈜가농바이오’가 알가공품 분야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최초로 받았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이하 인증원) 김진만 원장은 지난 13일 포천시 가산면의 가농바이오 G.P센타를 방문해 통합인증서 증정식을 갖고 유재흥 가농바이오 대표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날 증정식 및 현판 제막식에는 김승배 가농바이오 상무와 인증원 라정한 심사1처장을 비롯해 통합인증을 담당했던 심사관, HACCP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인증원은 가농바이오가 통합인증을 효과적으로 적용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8월부터 현장 컨설팅 및 기술자료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했다. 가농바이오도 통합인증을 받기 위해 HACCP전담조직을 구성하는 등 인증원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갖췄다.
그 결과 식용란과 함께 국내 최초 알가공품(전란액, 난황액, 난백액)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적용하였다. 참여하는 업소는 농장, 식용란수집판매업, 알가공업이다.
한편 축산물안전관리통합인증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근거해 가축의 사육부터 축산물의 가공·유통 및 판매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다. 가농바이오는 11번째 인증 브랜드가 됐다.
김진만 인증원장은 “국민에게 안전 먹을거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통합인증을 받기 위해 애쓰신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가농바이오의 모범적인 사례가 업계에 널리 알려져 다양한 브랜드가 통합인증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재흥 가농바이오 대표는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사명감과 알가공품 업계 최초 안전관리통합인증업소라는 자부심을 갖고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발전과 성과 창출을 위해 축산물인증원과 지속적인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