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rid Fusion 2016’ 참가 25~27일 권우중 셰프 시연
세계 최고의 요리 행사인 ‘2016 마드리드퓨전(Madrid Fusion 2016)’에서 김 부각과 꼬시래기잣무침, 매생이 게살해물죽 등 한식의 맛을 알리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은 오는 25~2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16 마드리드퓨전에 참가, ‘바다의 생명력을 담은 한식(Bringing Ocean vitality to Korean cuisine)’이라는 주제로 한식 시연 및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14주년을 맞는 마드리드 퓨전은 세계 각국의 최정상 셰프, 식품외식업계 최고경영자(CEO) 및 음식 평론가들이 최신 요리기법 및 트렌드를 전망하는 국제적인 요리행사다.
우리나라는 현지 식재료를 곁들인 다양한 메뉴를 현장에서 조리해 방문객들에게 맛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귤정과, 강정 등 한과를 활용한 한식 디저트와 홍삼캐러멜, 하동 녹차 등도 선보인다. 행사 마지막 날은 모던 한식을 소개해 온 권우중 셰프가 두부 만드는 과정을 소개하고 ‘꼬시래기잣무침과 해산물숙회’를 직접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소개한다.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지난해 ‘건강 한식의 뿌리, 채소 발효’를 주제로 한식 시연 및 시식행사, 전통주칵테일 시음회를 진행하면서 한식에 대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밀라노엑스포를 통해 유럽지역에서 인지도를 높인 한식에 대한 관심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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