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억 원 규모의 설 선물세트 시장을 놓고 업체 간 경쟁이 치열. 업계 관계자는 “올해 설을 앞두고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독감 환자들이 늘어 건강식품이 인기를 보이고 있다”며 “홍삼 등의 건강식품 선물세트 출시가 급증했다”는 분석. 지난해 2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 지키고 있는 CJ제일제당은 연어캔과 캔햄, 유지류 등 180여 종의 선물세트로 1위 수성에 나서. 2위인 동원F&B는 참치를 비롯한 200여 종의 선물세트를 내세워 이번에는 1위를 기록한다는 방침. 이들 업체 외에 대상, 사조해표, 오뚜기 등도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 홍삼, 칡즙, 헛개나무, 효모제품 등 건강식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 수요도 늘고 있어 올해는 어떤 제품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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