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지난해 연간실적이 매출 5조3285억 원, 영업이익 6841억 원, 당기순이익 4704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9%, 33.9%, 32.7%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성장한 1조3287억 원, 영업이익은 32.7% 증가한 1474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42분기 연속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를 제외하고 2005년 1분기 이후 43분기 증가하는 등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1년 연속 성장했다.
코카콜라음료와 해태음료 등의 음료 사업 매출은 1조2824억 원, 영업이익 10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2%, 37.5% 증가했다. 탄산음료의 고성장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2.0%p 개선된 8.4%, 시장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0.8%p 증가한 29.7%를 달성했다.
LG생건 측은 스토리텔링 패키지 출시 등 마케팅 활동 강화로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등 주력상품의 지속적인 성장, 신제품들의 성공적 시장 진입 등을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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