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회복 따라 생수 시장 성장세
美 경기회복 따라 생수 시장 성장세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6.01.29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의 경기 회복에 따라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탄산음료 소비가 주는 대신 생수병 물 시장이 커지고 있다. 코트라 달라스 무역관은 최근 현지 시장조사기관 Euromonitor의 자료를 인용, 올해 미국 생수병 물 시장은 지난해 188억 달러보다 2.9% 성장한 193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또 IBWA(International Bottled Water Association)는 2004~2015년 미국인 연평균 생수병 물 소비가 11갤런(41.5ℓ)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탄산음료 섭취가 줄어드는데다 가처분 소득 증가에 따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수병 물 소비 증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 보건부(U.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와 농림부(U.S. Department of Agriculture)도 소비자들이 탄산음료나 소프트드링크를 통해 47%의 가당(Added Sugar)과 일일 평균 칼로리의 20%를 섭취하는 등 잘못된 음료 습관을 보인다고 지적하면서 생수 섭취를 장려하고 있다.

미셸 오바마 여사도 최근 ‘Drink Up’ 캠페인을 통해 미국인의 물 섭취량 증가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미국 생수병 물 시장은 일반 생수 73%, 맛이 첨가된 생수 13%, 탄산수 12% 등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일반 생수는 스프링워터(Spring Water), 아테시안워터(Artesian Water), 퓨리파이워터(Purified Water) 등의 물이 다양한 사이즈로 생산 및 판매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