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식문화연구원과 더 라이트가 한국인의 뱃살 감소에 탁월한 다이어트 요리책을 선보인다.
풀무원의 연구개발(R&D) 기관인 식문화연구원(원장 여익현)과 국내 최초 건강 다이어트 요리잡지 더 라이트(편집장 박성주)가 공동으로 Low GL 식사를 통한 다이어트 실천법을 소개하는 ‘뱃살 잡는 Low GL 다이어트 요리책(남기선∙더라이트 지음/레시피팩토리/1만 4800원)’을 발간했다고 지난달 22일 밝혔다.
이 책은 이론편과 실천편으로 나눠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바로 접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론편은 한국인의 뱃살 문제 해결을 위한 Low GL 식사법을 제안했다. 실천편은 관련 식사법을 실천하는 총 103가지의 요리 레시피를 수록했다.
뱃살에 특히 강한 과학적인 다이어트 방법, Low GL 다이어트
이론편은 Low GL 식사법과 이를 통해 뱃살을 관리하는 다이어트 방법을 제안한다. 저자에 따르면 한국인은 전체 에너지의 65% 이상을 탄수화물로 섭취한다. 과잉 섭취된 탄수화물은 결국 체내에서 내장지방으로 축적돼 뱃살의 주요 원인이 된다.
GL은 ‘Glycemic Load(혈당부하)’의 약어로 혈당 변화의 정도를 수치로 표시한 것이다. GL이 낮을수록 탄수화물이 천천히 소화 흡수돼 식욕 조절과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즉 Low GL 식사법은 탄수화물을 적당량 섭취하되 느리게 소화시켜 내장지방 축적을 최소화 한 식이요법으로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인에게 최적의 다이어트 방법이다.
그대로 따라 하면 뱃살이 빠지는 ‘Low GL 다이어트 요리’ 103가지
레시피편은 더 라이트가 직접 개발한 한국인 맞춤형 ‘Low GL 다이어트 요리’ 103가지를 소개한다. GL이 낮은 현미와 채소를 섞어 만든 Low GL 밥 5종을 기본구성으로 매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밥요리 레시피 65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색다르게 먹으면서 실천할 수 있는 30개의 샐러드·면·일품요리 레시피와 모든 메뉴에 곁들이기 좋은 저염국 4개, 저열량 샐러드 4개를 제안한다.
본 도서에 수록된 103가지의 모든 요리 레시피는 균형 잡힌 각종 영양소를 함유하면서 500㎉ 이하로 구성됐다. 보다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포만감과 맛도 고려해 개발했다.
이밖에 뱃살 빼는 ‘생활 요가’와 풀무원이 임상연구를 통해 개발한 GL추정값인 ‘eGL’을 활용한 대표 음식 및 식재료 eGL 정보도 수록하고 있다.
남기선 풀무원 식문화연구원 박사는 “Low GL 식사법은 한국인의 식습관에 맞춰 개발한 식이요법으로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등 대사증후군 예방에 탁월하다”며 “식생활 개선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식품과 영양, 음식, 건강과 관련된 정보 도서를 지속적으로 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뱃살 잡는 Low GL 다이어트 요리책은 풀무원 식문화연구원이 지난 2011년부터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펴낸 ‘두부 콩 밥상’, ‘저염 밥상’, ‘맛있는 다이어트’, ‘똑똑한 장바구니’, ‘아이를 살리는 음식 아이를 해치는 음식’에 이은 여섯 번째 도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