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협, 미 서부지회 열고 해외 진출 지원
프랜차이즈협, 미 서부지회 열고 해외 진출 지원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6.02.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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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은 지난달 29일 15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세리토스 미국 서부지회(이호욱 지회장)에 사무실에서 서부지회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공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은 지난달 29일 15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세리토스 미국 서부지회(이호욱 지회장)에 사무실에서 서부지회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조동민 회장, 이호욱 지회장, 정우성 ㈜일동인터내셔널 부사장, 이종근 ㈜에스엘에프앤비 전무, 한영진 ㈜돌풍 대표, 강동원 ㈜대원종합주방 대표, 이종훈 ㈜스카이씨엔에스 대표, 이문기 ㈜이루에프씨 대표 등이 참석했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미서부지지회 개소를 통해 1998년 설립 이래 처음으로 프랜차이즈의 본고장인 미국에 중소기업의 K-프랜차이즈 수출을 돕기 위한 민간 차원의 해외진출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서부지회는 K-프랜차이즈의 해외진출 시 시장조사, 수익성 분석, 시설공사 인허가, 법률·행정지원 등은 물론 진입 초기단계에서의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협회가 보유하고 있는 미주 외에 세계 각국의 다양한 프랜차이즈 정보도 지회를 통해 제공한다.

향후 미국 동부지회를 비롯해 중국과 싱가포르에도 지회를 설립해 중소 K-브랜드의 수요가 많은 주요 아시아 허브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진출을 더욱 확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서부지회는 지난달 말 설립인가를 마치고 업무를 시작했다.

협회는 증가하는 업체의 해외 진출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서부지회 설립을 추진했다. 조 회장은 이를 위해 WFC(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나 APFC(아·태 프랜차이즈협회)와 교류를 통해 세계 각국의 프랜차이즈협회간 민간 외교로 확보된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는 방안을 통해 이번 지회 설립을 준비했다.

그동안 중소프랜차이즈기업은 대기업과 같이 직접 해외법인을 설립하는 방식에 의존해 비용이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어 저비용의 MF(마스터프랜차이즈)방식을 선호해 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의존해왔다. 하지만 미국에서 저비용으로 맞춤형 지원을 받아 충분히 글로벌 브랜드로 검증받고 아시아 국가로 역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협회는 기대했다.

조 회장은 “미국은 프랜차이즈의 역사가 깊고 시장의 전망이 밝다는 점 외에 중소 브랜드가 미국에서 인정받으면 세계의 국가로 수출하기 용이하다”며 “프랜차이즈 전문단체가 구축한 순수 민간 해외진출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의 K-프랜차이즈들이 세계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회장은 “많은 중소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미주시장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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