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할랄시장에 한국 배 선보인다
중동 할랄시장에 한국 배 선보인다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6.02.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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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1~25일 ‘2016 두바이식품박람회(Gulfood 2016)’ 참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중동시장에 대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21일부터 25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2016 두바이식품박람회(Gulfood 2016)’에 참가한다.

두바이는 중동은 물론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를 잇는 대륙간 허브도시다. 이번 박람회는 독일 쾰른식품박람회(ANUGA) 다음으로 큰 규모다. 특히 중동시장 최대의 B2B 식품박람회로써 120여 개국, 4800여 업체가 참가해 9만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기업 41개 업체가 52개부스로 통합한국관을 마련해 유자차, 단감, 팽이버섯과 건강식품인 홍삼, 흑마늘 및 스낵류, 차류 등을 홍보한다. 또한 한식요리 홍보를 위해 시연·시식 및 시청각 콘텐츠를 활용하고 바이어 원스톱 관람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참가업체 출품제품을 일괄 전시, 현지 바이어의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UAE 할랄인증을 획득한 6개 업체의 제품을 전시하는 한편, 특별 식문화 홍보관을 통해 할랄인증 받은 진주원예농협의 한국 배 시식과 고급 한식 요리시연 및 시식행사를 진행하는 등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수출진흥과장은 “한국식품의 높은 품질을 앞세워 프리미엄 소비자 대상으로 중동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지난달 27일 선적한 할랄인증 한국 배 7t을 선보여 중동 할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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