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파워> “위생교육에 한 획을 긋겠습니다”
<리더스파워> “위생교육에 한 획을 긋겠습니다”
  • 관리자
  • 승인 2006.09.14 0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이콜렙(주) 양평호 교육&위생팀장
식품위생관리가 식품·외식업체의 필수요건이 됐지만 모든 업체·업장이 식품위생관리에 완벽한 것은 아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위생교육이다.

한국이콜렙에서 위생·교육팀을 맡고 있는 양평호 팀장은 하루도 쉴 틈이 없다. 한달에 절반 정도는 위생교육과 컨설팅을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고 사무실에 있을 때는 자료를 정리하고 교재를 보충하는 일을 한다. 주말에는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 스피치, 연극, 퍼포먼스를 배운다.

양평호 팀장이 이런 생활을 하게 된 것은 한국이콜렙에 오게 되면서부터다. 대학 졸업 후 자동차 회사에서 마케팅을 하던 양 팀장은 2002년 한국이콜렙에 입사했다. 마케팅 업무를 맡아서 왔지만 생소한 주방 위생 용품과 식품 위생을 다뤄야 하는 것이 만만치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1년 동안 스스로를 ‘미쳐 지냈다’고 표현할 정도로 열심히 공부했다.

양 팀장은 2005년부터 마케팅 업무를 접고 위생교육 업무에만 주력하고 있다. 나름대로 판단할 때 마케팅보다는 교육에 적성이 맞는다고 판단했고 회사에서도 양 팀장의 교육 능력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양 팀장은 제대로 된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이콜렙에서 고객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서브세이프(ServSafe) 교육의 NRA(미국식당협회) 인증 전문강사 자격을 취득했다. 여기에 좀 더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재를 업데이트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교육 내용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교육에 대한 지론에 따라 스피치, 연극, 퍼포먼스 교육도 따로 받았다. 덕분에 양 팀장의 교육은 열정적이고, 유머러스하고, 흡입력이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양 팀장은 현재 국내 주요 호텔과 월마트, 코스트코, 까르푸 등 슈퍼마켓과 아웃백, 마르쉐, TGIF 등 패밀리레스토랑 등에서 위생교육과 위생감사(audit)를 실시하고 있다.

자신이 컨설팅하고 교육을 한 곳의 위생 수준이 높아지는 것을 볼 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는 양 팀장은 식품·외식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단기적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진 않지만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 반드시 위생수준이 향상되고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을 몸소 체험했기 때문이다.

양 팀장은 올해부터 자신의 교육 노하우를 담은 ‘식품안전의 모든 것’(가제)이란 책을 준비 중에 있다. 우리의 현실에 맞으면서 현장의 문제점을 짚어질 수 있는 체계적인 교재를 만들기 위해서다.

쉼 없이 노력하고 발전하는 양평호 팀장의 활약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식품위생의 안전지대가 되길 기대한다.

이승현 기자 drea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