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2500원… 합리적인 가격과 고급 원두로 차별화 내세워
CJ푸드빌의 베이커리전문점 뚜레쥬르가 지난 24일 새로운 커피 브랜드 ‘그랑 드 카페(Grain de Cafe)’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랑 드 카페는 뚜레쥬르 매장 내에서 판매하던 커피 품질을 높여 빵과 잘 어울리는 5가지 원두를 블렌딩하고 이탈리아 방식의 로스팅 기법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아메리카노 2500원, 카페라떼 3천 원, 카페모카 3500원 등으로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경쟁사인 파리바게뜨의 ‘카페 아다지오’ 성공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1월 중저가의 고품질 커피 카페 아다지오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4천만 잔을 돌파하기도 했다.
CJ푸드빌은 “매장 별로 판매하는 커피 종류에는 차이가 있지만 여름에는 아이스커피를 판매하는 식으로 여러 시장성을 보고 있다”며 “해외 진출 보다는 당분간 국내에 집중하면서 브랜드를 키워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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