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할 ‘중앙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오픈했다.
충북대는 지난달 29일 오송 C&V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중앙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중앙센터는 전국 190여 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주 업무로 한다. 각 센터의 업무 표준화, 업무 수행 효율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지자체와의 원활한 소통·협력을 위한 관계망 구축, 홍보 지원 등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여표 충북대 총장과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천저 차장, 박제국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가 콘트롤센터의 역할을 다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앙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21조 규정에 따라 설치·운영하게 됐으며 충북대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1년 시범 사업 이후 2012년 22곳으로 출발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2015년 190곳으로 대폭 확대 설치돼 100명 미만 어린이집·유치원 등 급식소에 대한 체계적인 위생·영양 안전관리를 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