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할랄식품 수출업체 간담회
농식품부·할랄식품 수출업체 간담회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6.03.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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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획득한 UAE할랄인증서 전달식도 열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 10일 세종시에서 할랄식품 수출업체 및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우유, 풍기인삼농협, 대상FNF, DK식품, 대상, 진주원예협동조합, 농심, 아워홈 등 국내 8개 할랄식품 수출업체 및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중앙회,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한국이슬람교중앙회(KMF), 세종사이버대 등 6개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전한영 농식품부 수출진흥과장은 간담회에서 “농식품부는 할랄식품 정보 제공, 인증획득 지원 등 할랄식품발전 대책 추진, 할랄식품관련 조직 및 예산 확보, 할랄업무 담당 인력 확보 등을 통해 할랄시장 진출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품 업계 및 유관기관은 “할랄식품 산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으로 대 할랄시장 수출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국내·외 할랄인증 획득, 할랄시장 정보 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랄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앞서 농식품부와 아랍에미리트(UAE) 표준측량청의 할랄식품 분야 협력으로 2월 UAE할랄인증서를 획득한 서울우유, 풍기인삼협동조합, 진주원예협동조합, 대상, 대상FNF, DK식품 등 국내 6개 식품업체에 UAE할랄인증서를 전달했다.

할랄인증서를 획득한 이들 업체는 지난해 11월 두바이 K-Food Fair에서 할랄인증 심사를 완료하고 UAE 연방표준측량청(ESMA)으로부터 할랄인증 트로피를 받은바 있다. UAE 할랄인증서 획득은 지난해 3월 체결한 한-UAE 할랄식품 협력 MOU 체결 후 양국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얻은 성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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