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로 에그베이컨프레즐 맛보러 오세요”
“탐앤탐스로 에그베이컨프레즐 맛보러 오세요”
  • 신지훈 기자
  • 승인 2016.04.01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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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탐앤탐스 블랙 명동눈스퀘어점 점장

탐앤탐스가 자랑하는 ‘프레즐’은 여느 커피전문점에서 맛볼 수 없는 독보적인 시그니처 메뉴다. 주문 후 제조에 들어가는 탐앤탐스 프레즐은 바리스타가 직접 빚고 매장에 설치된 대형 오븐으로 구워내 가장 따끈하면서도 쫄깃한 순간에 고객에게 제공돼 인기가 높다.

탐앤탐스는 지난달 8일을 프레즐데이로 정하고 ‘제1회 탐앤탐스 프레즐마스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의 주인공은 이보영 탐앤탐스 블랙 명동눈스퀘어점 점장<사진>의 ‘에그베이컨프레즐’이다. 대상을 차지한 이 점장의 에그베이컨프레즐은 정식 메뉴로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제가 개발한 프레즐이 정식 메뉴화된다니 정말 기쁩니다. 한편으로는 출시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도 적지 않아요. 무엇보다 고객들이 맛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이 점장은 국내 최대 상권이자 외국인 관광의 필수 코스인 명동 특성상 모든 사람들이 즐겨 먹을 수 있는 재료를 선택했다. 명동의 대표 길거리 음식 중 하나인 ‘계란빵’을 즐겨 먹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에서 모티브를 얻어 메추리알을 넣었다. 기존 프레즐 중 달걀을 사용한 메뉴는 없었다. 또한 관광객들이 아침식사 대용으로 ‘1인 1베이커리’를 주문하는 모습을 보면서 ‘모닝세트’라는 콘셉트까지 구상했다.

“한동안 매장 직원들의 식사가 프레즐이었을 정도로 에그베이컨프레즐을 개발하는데 동료들이 큰 도움을 줬어요. 매번 샘플에 대한 맛을 평가해주고 응원해 준 동료 직원들이 없었다면 대상의 영광은 없었겠죠. 너무 감사해요.” 

이 점장은 탐앤탐스 대표 시그니처 베이커리 프레즐마스터이자 바리스타다. 학창시절 부전공으로 커피를 선택한 후 커피의 향에 반해 그 때부터 바리스타에 관심을 갖게 됐다. 조리과 출신으로 제과제빵에도 소질이 있었다.

탐앤탐스에서 일하게 된 것도 커피와 함께 대형 오븐을 통해 직접 베이커리를 구울 수 있어서였다고 한다.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한다는 시너지는 2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탐앤탐스 블랙 명동 눈스퀘어점을 운영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있다. 그는 즐겁게 일한다는 마인드가 고객만족 서비스로 나타난다고 말한다.  

“커피의 맛도 중요하지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서비스는 고객을 감동시킨다고 생각해요. 눈빛으로 주문을 받는 등의 사소한 행동도 놓쳐선 안 될 부분이죠. 서비스 마인드는 매장 내 직원들 간의 분위기에서 나와요. 직원들 중에 저보다 나이가 많은 분도 계시지만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자청하며 버팀목이 돼 주고 계십니다.” 

이 점장의 목표는 ‘좋은 점장’이다. 즐거운 마음을 옆에 있는 직원뿐만 아니라 고객과 나눌 수 있는 점장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윤미희 탐스커버리 화성행궁점 점장님 밑에서 일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지금도 힘든 일이 있으면 제일 먼저 찾아가고 있어요. 그 분을 보면서 나도  후배들에게 좋은 점장이자 배울 점이 선배 바리스타가 돼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커피부터 프레즐, 서비스까지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탐앤탐스 블랙 명동눈스퀘어점을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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