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된 맞춤형 ERP 시스템으로 잘 알려진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식자재유통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윈푸드(대표 이병국)의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윈푸드는 브랜드 ‘식자재왕’을 통해 식자재 발굴부터 유통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전국 직영 식자재 매장과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 매장에 상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자체 운영하는 유통할인마트 ‘왕도매식자재 마트’를 운영하는 등 오는 2020년까지 매출 1조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윈푸드는 이번 계약으로 통합 정보운영 및 활용이 가능한 확장형 ERP인 ‘더존ERP-iU’를 구축한다. 더존ERP-iU는 각종 시스템 확장이 용이하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맞춤형 ERP 시스템으로 회계, 인사, 영업, 구매, 재고, 생산, 원가 관리, SCM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다양한 주문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주문시스템과 원활한 유통 공급을 위한 창고관리시스템(WMS) 및 상차배송(TMS) 종합물류관리시스템도 함께 구축한다.
윈푸드는 신규 매장 개설과 공급 확장을 위해 현재 충북 음성에 신규 물류센터를 확장 중이다. 물류선진화를 위한 WMS 및 TMS는 더존비즈온이 공급하고 종합물류컨설팅 회사인 ㈜빈플럭스가 수행한다.
윈푸드 관계자는 “기업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ERP 시스템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존비즈온은 기업의 전반적인 업무를 분석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서비스 제공으로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