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100% 생감자칩에 토마토의 상큼한 맛을 담은 신제품 ‘포카칩 토마토파스타맛’을 출시했다.
국내에서 생감자칩에 토마토 맛을 더한 것은 포카칩이 처음이다. 오리온은 토마토파스타가 토마토를 활용한 요리 중 대중적 인기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생감자칩에 최적화된 시즈닝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입안 가득히 퍼지는 토마토파스타의 상큼한 맛에 담백한 생감자칩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고 강조했다.
토마토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식재료 중에 하나다. 이에 국내 식품업계는 관련 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오리온도 토마토 열풍을 반영한 제품을 속속 출시 중이다. 이번 포카칩 토마토파스타맛 외에도 지난 1월 ‘오!감자 토마토케찹맛’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제품은 출시 45일 만에 200만 봉지가 팔렸다.
한편 포카칩은 1988년 출시된 이래 지난 28년 간 국내 생감자칩 시장을 이끌어 온 1위 브랜드다. 지난해는 국내 스낵시장 사상 최초로 연 매출 1500억 원을 돌파했다.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9월에는 가격 변동 없이 10% 증량을 단행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은 최근 초코파이 바나나, 스윙칩 간장치킨맛 등 새로운 맛을 시장에 선보이며 제과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포카칩 역시 생감자칩 1등 브랜드로서 스낵시장 트렌드를 꾸준히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