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크로스오버’ 메뉴로 소비자 잡는다
외식업계, ‘크로스오버’ 메뉴로 소비자 잡는다
  • 신지훈 기자
  • 승인 2016.04.0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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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가 ‘크로스오버’ 메뉴를 통해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크로스오버란 색다른 식재료를 조합한 메뉴를 말한다.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디딤(대표 이범택)의 ‘애플삼겹살’은 삼겹살과 사과의 이색조합으로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서고 있다. 애플삼겹살은 사과즙에 숙성한 돼지고기를 참숯에 초벌한 뒤 사과나무에 훈연해 사과쌈이나 명이나물, 또띠아 등에 싸서 먹는 삼겹살 브랜드다. 삼겹살과 함께 부대찌개와 라면을 무한 제공하며 화산볶음밥, 봉평메밀 막국수 등 식사류도 준비 돼있다.

최근에는 전국 최대 사과 산지인 대구경북의 아이러브 영주사과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지역 농가 소득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판촉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미스터시래기는 시래기와 곤드레를 불고기에 접목한 창의적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래기는 고등어조림, 육개장, 해장국, 감자탕 등 부수적인 메뉴로 사용하지만 미스터시래기는 시래기를 주 식재료를 한 것이 특징이다.

주메뉴는 시래기와 불고기를 일본 스키야키 스타일로 즐기는 ‘시래기 불고기전골’과 특제소스에 재워 놓은 쇠고기를 직화식으로 구워 곤드레, 파채와 함께 볶아 먹는 ‘곤드레 양념불고기’다.

업계 관계자는 “크로스오버는 메뉴의 차별화라는 강점을 이용해 소비자의 눈길을 끌 수 있다”며 “외식업계에 지속적인 식재료의 조합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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