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전용 통합 상품권이 출시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KT와 손잡고 모바일 상품권 형태의 통합 상품권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랜차이즈 통합 상품권은 모든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상품권은 해당 브랜드만 사용할 수 있거나 해당 브랜드 회사 계열사만 사용 가능했다.
하지만 통합 상품권은 A 브랜드에서 이용하고 남은 잔액을 B 브랜드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대도시 뿐 아니라 중소도시의 가맹점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여러 브랜드를 소비자 기호대로 이용 가능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사용자의 위치, 거주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브랜드와 상품을 실시간으로 검색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참여 회원사별로 통합 시스템개발을 거쳐 오는 7월에 선보인다. 통합 상품권은 우선 외식상품권 중심으로 출시되며 향후 도·소매, 서비스 업종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은 “이제는 기업 중심이 아닌 고객이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는 고객중심형 통합 상품권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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