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외식산업 교류 활성화, 국내산 농식품 수출 효과도 기대
중국과 홍콩의 대형 외식업체 관계자들이 (사)한국외식산업협회(상임회장 윤홍근) 초청으로 방한, 국내 식품외식업계를 둘러보고 한·중 민간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홍콩외식업협회(Hong Kong Federation of Restaurants&Related Trades) 회원사 대표단은 지난달 18~22일 방한 기간 중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관련 기관과 국내 중견 외식업체, 식품가공업체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앞서 지난달 12~18일에는 중국에 110개 매장을 운영 중인 훠궈 체인 마라쿵젠(麻喇空間)의 샤오서우젠 회장 등 현지 외식업계 대표단이 한국외식산업협회를 비롯, CJ프레시웨이, 아워홈, bbq치킨대학, 본아이에프, 대원주방뱅크, 에릭스도자기, 여수새꼬막, 장흥 무산김 등 식품·외식업계를 둘러봤다.
한국외식산업협회는 지난해 11월 중국 방문단 유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초청행사를 진행, 양국의 외식문화 교류를 이끌고 있다. 특히 중국의 대형 외식업체의 방한을 통한 국내산 식자재 등 농식품수출에 공헌한다는 평이다.
이번 중국 외식업계 방한 행사 후 홍콩외식업협회는 감사 서신을 통해 “한국외식산업협회 윤홍근 상임회장의 지원으로 한국 외식업 관계자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할 수 있었고 한국의 로컬음식문화, 비즈니스 철학, 관리자 모델 등 유익한 경험을 했다”며 “홍콩외식업협회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상호 협업을 통해 한·중 양국의 외식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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