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호치민시에도 첫 매장 선보여
맘스터치(대표 정현식)가 지난 20일 타이완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타이난시 용캉구 난타이과학기술대 앞 건물 2층 165㎥ 규모로 문을 연 맘스터치는 지난해 글로벌시장 진출을 선언에 따른 첫 해외매장이다. 또한 합작법인으로 설립한 맘스터치타이완(대표 왕하오웨이)의 첫 직영점이자 한국 버거 프랜차이즈 중 최초다.
왕하오웨이 맘스터치타이완 대표는 “한국 맘스터치의 성공적 출점전략에 따라 타이완 역시 주 고객층인 대학생을 타깃으로 대학가에 가장 먼저 1호점을 열게 됐다”며 “3년 내 10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현지 매장을 방문한 맘스터치 정동훈 해외사업팀장은 “별도 오픈 세리머니나 사전 마케팅을 하지 않았는데도 오픈 2시간 만에 준비한 치킨 240조각이 모두 소진돼 조기 마감했다”며 “첫 날 매출은 당초 예상치의 150%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한편 맘스터치는 타이완 1호점에 이어 오는 6월 베트남 현지법인을 통해 호치민시에 1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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