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대표 맥주 브랜드 하이트를 전면 리뉴얼한 ‘올뉴하이트’를 지난 20일 출시. 알코올도수 4.3%로 부드러운 목넘김에 초점을 맞춰 이름만 빼고 다 바꿨다는 설명. 제품 리뉴얼과 함께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히어로 송중기를 광고 모델로 발탁해 마케팅 효과도 극대화하겠다는 포부. 하이트 리뉴얼은 2014년 이후 2년만. 2014년 리뉴얼과 대대적인 스타 마케팅에도 지난해까지 이어진 맥주 사업 적자가 이번 리뉴얼의 이유. 김인규 사장은 “점유율 1위 탈환은 어려워도 올해 맥주 부분 흑자를 기록하겠다”는 각오. 하지만 알코올 4.5%~6%의 도수 높은 맥주가 대세인데다 비싼 광고 모델료가 마케팅 비용을 늘릴 수 있어 김 사장의 각오가 실현될지는 미지수라고 업계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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