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외식산업 예산 확보 힘써 달라’ 당부 이어져
‘내년 외식산업 예산 확보 힘써 달라’ 당부 이어져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6.04.25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정운천 FISK 명예대회장(가운데)이 개막식에서 기념촬영 요청에 응하고 있다. 사진=이원배 기자 lwb21@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외식산업진흥 관련 예산이 6억 원으로 대폭 줄어든 가운데 정운천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FISK) 명예대회장(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홍문표 의원 등에게 관련 예산의 확대를 요청하는 당부가 이어졌다.

지난 20일 열린 2016 제7회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 개막식에서 이준원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식품외식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을 해왔고 중요성도 커지고 있는 만큼 농식품부도 산업 발전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올해 외식산업 관련 예산이 농식품부 전체 예산의 0.1%에 불과해 사업에 어려움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여기 참석한 정운천 전 장관, 홍문표 의원 등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앞으로 더 많은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홍근 FISK공동대회장(한국외식산업협회 상임회장)도 “정 전 장관이 농업의 6차산업화 시동을 거는 등 많은 노력을 해 지난 7년간 외식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국회에 들어가면 관련 예산의 확보에 더 힘써달라”고 말했다.

정 명예대회장은 지난 13일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전주을에서 당선됐다. 정 명예대회장은 “경제도 한쪽이 미진하다면 균형을 맞춰서 정상화시키는 게 정치가 할 일”이라며 “특히 농식품산업이 발전해야 함에도 미진한 부분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균형발전을 통해서 식품・외식산업이 한국의 중심 성장 산업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경제의 비정상을 정상으로 만드는 일”이라며 “앞으로 농식품과 외식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명예대회장은 이어 “농업에 뿌리를 두고 살아온 내가 보기엔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 발전이 농식품 산업 발전의 바탕이라고 생각한다”며 “박형희 FISK조직위원장은 저를 앞으로도 계속 명예대회장을 시켜달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