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배기탁배기, 참살이탁주 '5천년 역사 탁주의 참맛을 알린다'
뚝배기탁배기, 참살이탁주 '5천년 역사 탁주의 참맛을 알린다'
  • 김병조
  • 승인 2006.09.21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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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업계 재편성에 과감한 도전
다양한 상권, 다양한 고객니즈 만족시킬 것
세계맥주전문점 ‘와바’를 통해 생소했던 세계 각국의 맥주를 대중화시키며 새로운 주류 문화를 개척한 (주)인토외식산업(대표 이효복)이 ‘뚝배기 탁배기’(이하 뚝탁)라는 신규 브랜드를 통해 제2의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1년여 동안 준비과정을 거쳐 출시하게 된 뚝탁은 최근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저가형 탁주전문점들과는 비교 자체를 불허하는 우리 문화에 대한 자존심으로 무장한 브랜드다. 전통을 기반으로 식사와 술을 한 매장에 결합한 새로운 문화 외식공간을 지향하는 뚝탁은 진정성을 담은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가맹점에 실익을 주는 아이템으로 각광받으며 외식업계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급부상중이다.
손수진 기자 starssj@, 사진 최원우 기자 beonde@

탄생배경
국내 주점 프랜차이즈는 이제 막 10살을 넘겼고 전국적으로 300여개 본사, 10만 여개의 다양한 형태의 가맹점이 영업 중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그 규모에 비해 각 브랜드별 차별화는 미미한 것이 현실이고, 성공적인 브랜드는 그리 많지 않은 실정이다. 지난 2003년 이후부터는 창업경기의 위축으로 저가형, 가격 파괴형 주점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속사정을 알아보면 마진율이나 메뉴구성 등 주점이 갖춰야 할 본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브랜드는 드물다.

와바가 전국적으로 200여개 매장이 출점함에 따라 신규 브랜드 찾기에 골몰한 인토외식산업은 뚝탁으로 해결점을 찾았다. 주류 소비 역시 대중명품을 지향하는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것을 간파한 것. ,각 소주회사들이 저도주 경쟁을 펼치며 웰빙 술 대세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참살이 탁주'라는 막걸리 대중명품을 활용, 뚝탁을 선보이게 됐다.


소공동뚝배기, 참살이 탁주와 결합, 시너지 극대화
연초 44년 전통의 ‘소공동뚝배기집’를 인수한 인토외식산업은 소공동뚝배기의 브랜드 인지도 및 메뉴와 인토외식산업의 브랜드 관리, 가맹사업 노하우를 결합시킨 뚝탁으로 프랜차이즈 업계 재편성에 과감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중적인 명품브랜드를 지향하는 뚝탁은 기존의 저가형 주점과 탁주전문점의 단점을 완전히 극복한 것이 강점이다. 대표적으로 소공동 뚝배기의 메뉴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점심, 저녁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뚝탁은 생계형 소자본 창업과 대형매장의 창업 두 가지 모두가 가능하고 점심 식사 영업을 통한 기본 매출과 저녁 영업으로 두 가지의 수익 채널을 가지고 있다. 또 상권과 목표고객 폭이 넓어 플레이, 오피스, 주택 상권 등 다양한 상권에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다.

주류는 인간문화재가 빚은 100% 우리 쌀 생 탁주인 ‘참살이 탁주’를 비롯해 키위, 바나나, 딸기 등을 이용한 생과일 탁주 그리고 뚝탁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남한산성 소주와 생 청주 등 다양한 술로 젊은 층을 비롯한 다양한 세대를 겨냥하고 있다.
매장 분위기 역시 70년대 골목길을 컨셉으로 누구에게나 친숙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와 함께 와바 200여개 점을 운영해 온 시스템과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한국주류문화연구소 윤진원 소장은 “가맹사업은 수익구조의 다변화, 가맹본사의 내용 있는 차별화가 성공의 관건인데 인토외식산업의 경우 수년간의 가맹사업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어 가맹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참살이 탁주는
지난 2004년 5월 연구개발에 착수, 지난해 8월 시제품을 만들고 대소비자 마케팅을 실시해온 참살이 탁주는 단연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탁주를 지향한다. 뛰어난 맛과 효능이 알려지면서 입소문을 통해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참살이 L&F를 설립, 뚝탁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여 시장진입의 전진기지를 공고히 구축했다.

참살이탁주는 지난해 10여회가 넘는 각종 전시회와 박람회에 참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과 조사과정을 거쳤으며 이를 통해 젊은 세대와 여성이 좋아할 수 있는 맛을 개발했다.
무형문화재 술도가의 풍미가 담겨져 있되 세대를 초월하는 맛으로 주목을 끌고 있으며 ‘참살이’라는 브랜드에 걸 맞는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 탁주로 각광받고 있다.



<뚝배기 탁배기 기본 정보>
컨셉: 전통분위기 속에서 식사와 술을 한 매장에 결합한 새로운 문화의 외식 공간
주 타깃: 20대~50대 성인 남여
메뉴: 점심메뉴 - 소공동 뚝배기(순두부, 콩비지, 김치, 불고기, 된장) 5종 5000원~6000원
저녁메뉴 - 직화구이(낙지, 오징어, 제육) 모듬전, 알탕, 조개탕, 보쌈 등 20여종 3900원~1만6000
주류-참살이탁주(6000원),수삼탁주(8000원), 생과일 탁주(키위/바나나/파인애플 각 7000원)
상권: 오피스, 플레이 상권
인테리어 비용: 평당 130~150만원
가맹비 : 300만원(10호점까지 가맹비 무료 개설)
매장평수 : 20~50평
영업시간: 오전 11시~새벽 4시
예상 수익률: 35%
이효복 인토외식산업 대표
△최근 탁주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탁주시장 부활을 예상했었나.
-이미 국내 주점 시장은 2~3년 전부터 한계에 도달했다는 것을 예상했다. 따라서 새로운 문화적 형태의 주점이 나타날 것으로 감지하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우리 정서에 맞는 탁주시장의 부활을 예견하고 1년여 전부터 브랜드를 준비해 왔다. 최근 탁주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되고 있는 것이 우려된다. 그러나 우리는 진정성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 나가며 차근 차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

△인토외식산업과 뚝배기탁배기 브랜드가 왠지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는데.
-인토외식산업은 ‘와바’로 성장한 회사이기 때문에 그렇게 비칠 수도 있다. 그러나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브랜드가 아니다. 제휴사와 함께 오랜 기간 준비해 왔다. 지금까지 세계맥주로 회사를 키워 왔다면 지금부터는 우리 것과 우리 문화에 대한 심도 깊은 천착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도 와바와 보조적인 관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뚝탁 가맹사업에 있어 메리트를 3가지만 꼽는다면.
-첫째, 가맹사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수익성에 대한 경쟁력이다. 식사와 술의 완벽한 조화와 마케팅 전략으로 타 브랜드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수준의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구축했다.
둘째, 내용성 있는 컨텐츠의 구성이다. 44년 전통의 소공동 뚝배기의 강점과 무형문화재가 빚은 최상의 술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 시킬 것이다. 이를 통해 반짝 유행으로 명멸해 가는 브랜드가 아닌 영속성과 지속성을 가지고 꾸준히 진화 발전해 나갈 것이다.
셋째, 가맹본사의 노하우와 진정성이다. 우리는 오랜 기간 가맹사업을 해오면서 가맹점주와 사회에 진실 된 모습으로 시스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믿음과 신뢰 이것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맹사업의 핵심 축이다.

△향후 운영계획.
-가맹점 수가 몇 개 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겸손한 자세로 새로운 외식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다만 혼탁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가맹점주의 편에 서서 시대가 진정으로 요구하는 브랜드를 만들어 갈 것이다. 보다 구체적인 것들은 현실에서 실천으로 보여주고자 한다.강환구 (주)참살이l&F 대표
△참살이 탁주에 대한 소개
-경기도 무형문화재 13호인 남한산성소주 술도가에서 인간문화재인 기능보유자 ‘강석필’ 옹이 수 백 년 동안 전해 내려온 가문의 비법으로 빚어진 명가(名家)의 명주(名酒)다.
술의 맛과 품질은 원료가 좌우한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거의 모든 탁주류는 80kg 1가마 당 4만~5만원대의 수입쌀과 수입밀가루 등으로 만들어 진다. 그에 비해 참살이 탁주는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1가마 당 18만원이나 하는 도정 14일 이내의 100% 최상의 쌀로만 빚어진다.

△참살이 탁주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인간문화재의 장인기술로 수입곡물이나 잡곡, 불필요한 혼합물을 사용하지 않은 최고급의 원료를 사용하여 주질이 뛰어나고 신진대사를 돕는 다양한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숙취가 없다.
속성 발효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인위적인 탄산을 주입하지 않았으며, 저온 장기 숙성 발효 방식을 통해 탄산의 생성을 줄였다. 따라서 마시는 중 불쾌한 트림이 나지 않는다.
또 살아 있는 효모와 풍부한 식이섬유는 완벽한 소화와 정장작용으로 깨끗한 변비해소와 장 청소를 돕는다. 인체 밸런스를 돕는 10여종의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B군 등 풍부한 영향은 건강을 도우며, 노화방지 물질이 들어 있어 적당히 마실 경우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향후 계획은.
-현재 3~4종의 신제품 연구를 비밀리에 진행 중에 있다. 향후 전통주를 베이스로 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 중이며 2~3년 뒤 전국적 차원의 가정시장을 공략할 것이다.
미국, 일본, 중국 등 현지 중소규모 현지 공장 설립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5천년 역사의 우리 탁주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한편 2010년 이후에는 500억원 매출을 확보, 코스닥에 상장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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