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달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농식품 수출 100억 달러 시대를 연다’를 주제로 포럼을 열고 중국·할랄식품 시장의 공략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는 농식품 수출업체, 유관기관·지자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필 장관의 기조강연과 김한호 서울대 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장관은 기조강연을 통해 “세계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정부·유관기관·업계 등의 노력으로 최대 식품시장인 중국과 할랄시장 등 신시장을 개척하는 등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위생적극적인 위생·검역 협상을 통해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43개 농축산물에 대한 수출장벽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유아식품(중국), 건강기능식품(일본) 등 국가별 트렌드에 부합하는 스타품목을 적극 발굴해 차별화된 지원을 추진하겠다”며 “수출조직을 규모화하고 품목별 수출협의회 등 업체간 자율적 협의체를 구성해 과당경쟁과 덤핑수출 등에도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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