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aT한국농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지난달 26일 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에서 한식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원의 할랄식품홍보관 ‘수라간’에서 진행된 이번 한식 쿠킹클래스는 지난달 12일 시범 강좌인 ‘배추김치 만들기’를 진행한 뒤 정식강좌로 개설한 것이다.
한식 쿠킹클래스는 아부다비 소재 5성급 호텔인 St. Regis의 레스토랑 ‘아시아 드 쿠바(ASIA de CUBA)’의 박근성 부주방장을 강사로 초청해 UAE 현지인 17명이 김밥, 비빔밥, 비빔국수 등 한식을 간단한 조리법으로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
쿠킹클래스에서 사용되는 단무지, 우엉조림 등 재료는 국산 농식품을 최대한 활용했고 고추장, 간장 등 전통 장류를 사용한 메뉴를 만들어보면서 현지인들의 ‘한국식 소스’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도록 했다.
쿠킹클래스에 참석하기 위해 두바이에서 온 Fatma(17·여)양은 “시험기간이지만 한식을 배우고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해서 먼 길을 달려왔는데 참석하기를 잘 한 것 같다”며 “다음 강좌에도 지원해 더 많은 한국 요리를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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