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관리 자체 동영상 제작 배포 등
일교차가 심한 9~10월 늦여름, 초가을일수록 미생물 번식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오히려 한여름보다 더욱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 이에 각 패밀리레스토랑들은 본사 기준의 기본적인 위생관리 매뉴얼을 지키는 것 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위생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베니건스는 지난 5월부터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연간 계약을 맺고 매장 위생에 대한 위탁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기존 베니건스만의 위생시스템에 관한 총체적인 컨설팅을 받고 위생시스템을 재점검한다는 의미와 함께, 위생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매장 직원들에게도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함이라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썬앳푸드는 기본적으로 총 13개 부문 70개의 점검 항목을 중심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매장에서 필요한 위생기본 수칙과 행동 요령을 담은 45분짜리 동영상CD를 제작, 배포해 매장에서 자주 보고 배우도록 함으로써 갓 입사한 파트타이머, 신입직원 모두 위생적인 생활이 몸에 배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한편 썬앳푸드는 하반기에 오픈하는 신규 매장을 중심으로 주방투어 프로그램을 실시, 고객들에게 위생 안전에 대한 신뢰감을 심어준다는 계획이며, 위생 관리 강화를 독려하는 ‘썬앳푸드 위생커미티 헌장’과 포스터를 각 매장에 비치할 예정이다.
임영미 기자 y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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