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잘익은 수박바’가 올해 출시 30주년을 맞아 화제. 지난 1986년 3월 출시된 수박바는 30년간 약 4천억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 낱개로 환산하면 13억개에 달한다는 설명. 일렬로 놓으면 북극에서 남극까지 7.5회 왕복하고 국민 1인당 26개씩 먹을 수 있는 엄청난 양. 롯데제과 관계자는 “수박의 겉과 속, 씨앗까지 살린 독창적인 모양으로 인기를 끌었다”고 해석. 반면 인기 과자류의 노령화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 과자 업계는 최근 허니버터칩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새우깡, 초코파이, 바나나맛 우유 등 30년이 넘은 장수 브랜드가 여전히 시장을 이끌고 있는 상황. 한 소비자는 “기존 장수 제품도 좋지만 시장을 이끌 새로운 젊은 강자도 보고 싶은 마음”이라고.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