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창출을 위한 팀제 활용과 팀 리더의 역할
성과창출을 위한 팀제 활용과 팀 리더의 역할
  • 식품외식경제
  • 승인 2016.05.0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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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운 혜전대학교 호텔조리외식계열 교수·한국외식산업대학교수협의회 의장
▲ 홍기운 혜전대학교 호텔조리외식계열 교수·한국외식산업대학교수협의회 의장

저성장 침체기의 글로벌 경기 아래에서 기업경영은 그야말로 생존과 위기가 교차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전략적 당면과제로서 팀 조직과 팀 리더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작금의 기업경영은 생존을 위한 난국극복에 경영역량이 집중돼 있다.

최근 현대중공업, 한진해운 등 글로벌 경쟁우위의 대기업들이 침몰하고 있다. 그만큼 미래는 불확실한 환경이 지속되고 있고 오늘은 내일의 환경과 전혀 다른 관점에서 악조건이 돼 소리 없이 다가오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국가경제 전체를 흔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사회는 물론 산업전반에 걸쳐 경쟁기반을 상실하게 만들고 있다.

외식업계 또한 예외일 수 없다. 영세난립과 생계형 영업이 대다수인 외식업계는 부침과 생존이 더 심하다고 볼 수 있다. 급변하고 있는 시대상황에서도 고객과 가족을 중시하고 조직원에 대한 인간경영을 바탕으로 우리의 공유가치 구현을 모토로 한 위기돌파와 다양한 경영기법들이 일부 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가 높은 수준의 성과창출을 위한 효율적인 팀제조직 활용과 팀 리더의 인재양성이다. 다시 말해 변혁의 일환으로서 팀제와 팀 리더의 역할과 사명이 강조되면서 기능성 조직체계인 본부장, 사업부장, 팀장 등 조직편제의 중요성과 활용성이 최근 들어 강화되고 있다.

팀이란 살아있는 생명체로서 초기단계에서 성숙단계로 진화하고 발전하게 되는데 대체로 형성기(Forming), 혼돈기(Storming), 규범기(Norming), 성취기(Performing)의 단계를 거치면서 발전하게 된다(B.W.Tuckman).

팀 조직의 기본임무는 조직으로서 자신의 위상, 또는 조직의 존재 이유에서부터 출발한다. 팀 조직은 조직을 슬림(Slim)화, 플랫(Flat)화하면서 업무를 간소화시키고 시스템화하면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수단이자 방법으로 도입돼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환경변화에 팀 조직은 신속한 대응, 지속적인 개선, 의사결정의 유연성과 신속성, 업무의 생산성 제고, 그리고 비전공유, 책임공유, 성과공유 등을 통해 조직의 팀정신(Team Spirits)이 빛을 발휘하는 장점도 있다. 때문에 형식적이 아닌 효율적인 팀제의 운영과 활용은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인 성과창출에 큰 영향을 미친다.

팀 리더의 역할과 사명이 핵심역량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선진화된 대기업에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팀 리더 양성에 몰두하고 있다. 팀 리더의 역할과 사명이 급부상하는 이면에는 바로 조직에 대한 활력과 혁신을 리드하는 전략적 리더자로서, 변화를 수행하고 관리하는 조정자로서, 신바람 나는 조직풍토를 바꿔주는 개선자로서, 높은 수준의 성과창출을 달성해내는 혁신자로서, 패러다임을 전환시키면서 기업의 성과와 조직, 개인의 비전과 미션 구현에 있다.

팀 리더는 가부장적인 관리자(Patriarchy)가 아닌 동반자(Partnership)로서 조직의 책임과 리더십을 보유하고 자율성·다양성·혁신성·신뢰성 등을 토대로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한 변혁의 시대정신에 동참하고 지지하면서 솔선수범형의 모델, 코치, 비즈니스 분석자, 장벽제거, 촉진자, 고객 최우선을 실행하는 리더로서 재무장해야 한다.

기술혁신, 경제의 블록화, 개도국의 추격, 시장개방 등 세계경제는 혼돈 속에서도 보이지 않는 새로운 질서로 재편되고 있다. 국내 외식기업들이 현재 활용하고 있는 팀조직 편제와 팀 리더의 역량이 과연 시대상황과 산업특성에 최적인지를 검토해 볼 시점이다.

즉 글로벌 경쟁시대, 저성장 침체시대,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내수경제시대, 그리고 외식산업의  특징 등을 고려할 때 시장지향적인 경쟁우위 조직인지, 과연 신속한 의사결정과 기동력이 뛰어난지, 부서 이기주의를 떠나 수평적이면서 자율적·창의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고 있는지, 업무추진의 유연성과 성과달성에 최적합 조직인지, 그리고 위기와 난관극복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글로벌 인재로 재탄생하고 있는 조직인지에 대해 사려 깊게 생각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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