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주는 고객들이 주문하는 커피 메뉴마다 “그 메뉴는 아직 제조방법을 잘 몰라서 곤란하다”며 난감한 표정을 지어 고객들이 황당해하기 일쑤.
제공한 메뉴에 대해 자신이 없어 고객에게 본래 가격의 1/2에 해당하는 금액을 도로 내어주며 양해를 구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라이스존 본사 관계자는 “아직은 에스프레소 기기를 설치해주는 업체에서 기본적인 커피 메뉴 제조 레시피를 전달해주고 있는 수준”이라며 “조만간 본사 차원에서 각 가맹점에 일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뒤늦게 반성.
외식업계 한 관계자는 “자체 레시피도 마련돼있지 않은 상황에서 성급하게 신메뉴를 출시하는 것은 고객들의 원성으로 직결될 뿐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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