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 파워> 또래오래 성장街道 이끈 선봉장
<리더스 파워> 또래오래 성장街道 이끈 선봉장
  • 관리자
  • 승인 2006.09.2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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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시스템 도입, 업계 최초 인터넷 주문 등 끊임없는 연구개발
▶ 또래오래 사업단 선성호 팀장
“제품의 가치를 고객에게 정확히 알리는 것이 제가 할 일입니다”

지난 8월 1일부로 농협 자회사로 발족한 농협목우촌의 또래오래사업단에서 마케팅과 광고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선성호 팀장. 치킨전문점 ‘또래오래’가 가지고 있는 제품의 특성을 고객에게 제대로 알리고 치킨이 단순한 패스트푸드가 아닌 즉석조리식품이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가는 것이 선 팀장이 맡은 주요업무다.

또래오래는 포화상태에 있는 치킨프랜차이즈업계에서 시작한 지 3년 만에 750개 점포를 넘어서는 성적을 거둠으로써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다.
“또래오래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안착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 살자는 취지의 ‘도농상생(都農相生)’ 정신이 밑바탕 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선 팀장은 말했다.

등락폭이 심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민들에게는 안전한 판매처를 마련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품질경영’이 목우촌의 경영방침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무역을 전공하고 외국계 축산물유통회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선 팀장은 이 곳에서 기획업무를 비롯해 마케팅, 쇠고기를 취급하는 외식프랜차이즈 관련 업무까지 두루 경험할 수 있었다. 또래오래와는 지난해 5월 농협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인연을 맺었다.

“입사 당시 또래오래는 점포가 300개 정도로 도약이 필요한 단계라서 시스템 정비 등 해야 할 일들이 무척 많았다”며 “외식업계에서는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는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을 도입한 것과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인터넷주문이 가능토록 하는 등의 꾸준한 노력으로 지금은 모든 업무가 시스템에 의해 진행된다는 것도 또래오래가 성장가도를 달리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고 선 팀장은 자신 있게 설명했다.

현재 750개의 점포를 15명의 본사직원이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이를 증빙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요즘은 브랜드를 알리는데 있어서 또래오래가 단순히 치킨전문점이라는 것 외에 플러스 알파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선 팀장은 그 알파를 재미와 문화적인 요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우선은 치킨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점을 고려해 어린이들에게 제대로 된 외식문화를 전달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홈페이지에 되도록 많이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또래오래 로고를 사용한 캐릭터 제품과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계획도 있다고 선 팀장은 밝혔다.

치킨사업에 뛰어들고부터 식성도 변해 닭고기 마니아가 됐을 정도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푹 빠져 있는 선 팀장은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일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오늘도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800개 점포 오픈예정, 내년 상반기까지는 1000개 돌파가 목표라고 말하는 선성호 팀장의 자신에 찬 모습에서 또래오래의 미래가 기대된다.

박지연기자 p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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