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식시장 3월 실적 호조
일본 외식시장 3월 실적 호조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6.05.13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식품서비스협회(JF) 조사

일본식품서비스협회(JF)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3월 외식산업 시장동향 조사’ 집계 결과 패스트푸드 업종의 매출이 늘어났다고 일본 이코노믹뉴스가 보도했다.

외식산업 시장동향 조사는 신규 외식업소도 포함한 ‘전국 외식업체 자료’를 업계 및 업태별로 집계, 전년 동월 대비 결과(100% 기준)와 비교한 것이다. 올 3월은 꽃놀이 시즌 초반에 기온이 내려가는 등 기후 변화의 영향에다 일요일이 지난해보다 하루 적어 일부 업종의 매출이 떨어졌으나 패스트푸드는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였다.

이에 따라 외식시장 전체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4개월 연속 상승하며  101.8%를 기록했다. 하지만 패밀리 레스토랑은 소비자 트렌드 변화 등의 영향으로 저녁 매출이 떨어지면서 35개월 만에 전년보다 밑돌았다.

패스트푸드 업종의 전체 매출 역시  105.4% 성장해 전년을 웃돌았다. ‘서양식’은 지난해 이물 혼입 문제에서 벗어나는 한편, 각 업체의 캠페인 메뉴가 인기를 끌면서 전년 대비 110.8%의 실적 상승을 보였다.

‘일본식’은 정식메뉴 소비가 늘면서 전년 대비 102.7%, ‘국수’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102.8%, ‘테이크아웃 도시락과 회전 초밥’은 점포가 줄면서 전년의 97.4%로 하락세를 보였다. ‘기타’는 아이스크림 이벤트가 호응을 얻으면서 전년 대비 102.0%의 매출을 기록했다.

패밀리레스토랑 매출은 98.8%로 전년을 밑돌았다. ‘중국식’도 점포 감소로 98.5%의 매출을 기록했다. ‘야키니쿠’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 효과와 봄방학을 맞아 가족 수요가 늘면서 전년 대비 106.0%의 호조세를 보였다.

‘주점·선술집’ 업태는 ‘비어홀 캠페인’ 등의 노력으로 전년에 비해 100.6%로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술집’은 점포 감소의 영향으로 91.2%로 전년 대비 감소가 계속되는 가운데 저가 메뉴를 내세워 선전하는 브랜드도 있었다.

저녁 식사를 주로 하는 ‘레스토랑’ 업태는 소비자의 씀씀이가 줄면서 전반적으로 고전했지만 점포수가 늘고 일부 높은 단가의 브랜드가 높은 실적을 보이면서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04.5%를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