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다담회 가족 화합의 장&정명용 고문 사진 전시회’가 지난 11일 경기도 장흥군 청암박물관 다담관 뜨락에서 열렸다.

다담회 회원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전국 회원들이 자신의 업소를 대표하는 음식을 준비해와 나눠먹는 음식축제와 함께 지난 40년간 세계 곳곳을 다니며 아름다운 풍광을 카메라에 담은 정명용 고문의 작품 전시로 구성됐다.

제9대 15차 회장단 및 전체회의를 겸한 이날 행사에서 정명용 고문은 인사말을 통해 “정식 작가는 아니지만 다담회이기 때문에 그동안 취미삼아 찍어왔던 사진이 세상의 빛을 볼 수 있었다”며 “이렇게 뜻 깊은 기회를 제공해준 다담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형희 한국외식정보㈜ 대표(본지 발행인)는 “언제 만나도 정겹고 반가운 다담회 회원들의 얼굴을 보니 무척 행복하다”며 “어제까지 비가 많이 내리고 날씨가 쌀쌀해 걱정했는데 이렇게 화창한 봄날을 맞아 사진 전시회를 둘러보니 어떤 중견작가의 사진보다도 훌륭하다”고 말했다.

정복모 다담회 회장은 “다담회 가족 화합의 장을 위해 제주, 흑산도,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등 전국 각지에서 항공으로, 육상으로 음식을 공수해 온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다담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해 준 구기승 ㈜유한그린택 대표이사, 조성호 씨아이그룹 대표, 맹정희 셰프라인 전무가 감사패를 받았다.

신지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